메시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M)와 홈 경기에서 후반에만 2골을 터뜨리며 4-1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리그 6경기 연속 멀티골(1경기 2골 이상)의 가파른 상승세다. 리그 25호 골을 기록한 메시는 득점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이날 1골을 넣은 득점 2위 라다멜 팔카오(ATM)와 격차를 8골로 벌렸다. 특히 최근 몇 시즌 동안 득점왕 경쟁을 펼쳐온 호날두와는 무려 11골 차로 사실상 득점왕을 예약했다.
메시는 또 한 해 최다골 기록도 90골로 늘렸다. 이미 지난 1972년 게르트 뮐러(독일)가 세운 85골을 넘어선 메시는 골을 넣을 때마다 신기록을 제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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