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49회 무역의 날 기념식이 17일 오전 서구 월평동 무역회관에서 열려 안희정 충남지사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인중 기자 dlswnd98@ |
이날 행사는 안희정 충남지사를 비롯해 이준우 충남도의회 의장, 박은용 대전충남무역상사협의회장, 수출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포상 전수와 충남도 수출탑 및 수출 유공자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수출탑 부문(27개 업체)은 (주)티엠씨가 2억불탑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주)에스엘서봉이 1억불탑, (주)광진기계 및 (주)녹수가 7000만불탑을 받았다.
이어 (주)대진, 파카공조(주), (주)신호인더스트리 등은 3000만불탑, 새론오토모티브(주)는 2000만불탑, 오웬스코닝비엠코리아는 1000만불탑, (주)웅비기계는 500만불탑, 태창금속산업(주), (주)테크자인라이트패널, (주)고려비엔피, (주)백제식품, 한국바이오젠(주) 등은 300만불탑을 수상했다.
더불어 KH산업, 양촌농산농업회사법인, 갓바위식품(주), (주)케이디에프, (주)레이크엘이디, 길산파이프(주), (주)온돌리아 등은 각각 100만불탑을 받았다.
수출 기업인은 (주)대진 김정태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국무총리 표창은 (주)신호인더스트리 이필진 대표 등 3명이,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은 (주)온돌리아 서택석 대표 등 10명이,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은 우신산업(주) 강희환 이사 등 3명이 각각 수상했다.
또 충남도 수출탑은 (주)두선, 삼진코리아, (주)영광YKMC, (주)동양이앤피, 이랑인터내셔널 등 5개 업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남도 수출 유공 표창은 디마인드테크 정노조 대표 등 5명, 수출 지원 유관기관 유공자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 김정원 팀장, 수출업무 유공 공무원은 천안시 기업지원과 최의재 주무관 등 2명이 각각 수상했다.
안희정 지사는 “세계 경제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해에 이어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하고 세계 8대 무역대국에 진입할 수 있었던 것은 수출기업인의 노력 덕분”이라며 “이번 행사를 내포 시대, 21세기 환황해 경제시대 충남 경제 도약의 계기로 삼고, 지속 가능한 무역을 통해 더 좋은 지역경제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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