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정책에 따라 올해 말까지 인력감축 목표인 198명을 초과 달성한 데 따른 후속조치이기도 하다.
승진대상 직책을 보면, 차장이 41명으로 가장 많고 부장(12명)과 처장(7명) 순으로 나타났다.
일반직 직원의 6%를 차지하는 여성직원 승진자도 5명 포함됐고, 이는 전체 승진자 60명의 20% 수준이다.
KR 관계자는 “사내 전산망을 통해 직렬ㆍ직급별 승진 대상자와 인사 청탁자에 대한 엄중 문책 등의 내용을 사전에 공지한 상태로 출발했다”며 “개인별 성과와 능력, 청렴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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