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1.97포인트(0.60%) 내린 1983.07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미국 재정절벽에 대한 불확실성과 일본 엔화 약세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음식료, 통신, 종이, 목재 등이 상승했고, 의료정밀, 운송장비, 의약품, 건설 등이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에서는 상한가 4개를 비롯해 310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3개를 포함해 501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80개 종목에 그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6.17포인트(1.25%) 하락한 485.48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48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4억원, 15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방송서비스, 정보기기 등이 올랐으며, 의료ㆍ정밀기기, IT 부품, 운송장비, 소프트웨어 등이 떨어졌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4개 포함 33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를 비롯해 597개 종목이 하락했다. 64개 종목은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10원 내린 1072.50원에 마감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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