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충남도 및 도 체육회 등에 따르면 18일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되는 현 사무처장 후임 인사 임명동의(안)을 상정, 처리하려 했으나 대상자를 결정하지 못해 다음으로 미루기로 했다. 도는 애초 현 사무처장은 연임시키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우고, 퇴직을 1~2년 앞둔 도 고위공직자 인선이나 외부 인사 영입 등을 검토하다가 도 출신 공직자를 인선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었다.
사무처장 대상은 1954년생 3급 공직자 3명, 1955년생 3급 공직자 1명 등이었지만, 이사회 전날까지 대상자를 추려내지 못해 사무처장 임명동의(안)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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