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조정위원회에 상정된 아이디어는 1월부터 11월 30일까지 국민신문고와 군홈페이지 이메일로 접수된 153건 중 1차로 실시부서의 경제성과 타당성, 실현가능성 등의 종합 검토에 따라 채택된 아이디어 16건을 대상으로 2차 심사를 진행한 결과 평가점수가 우수한 제안이 심사대상으로 상정됐다.
심사결과 예술의 거리조성이 장려상으로 채택되어 20만원의 상금을 백제관광 1일 티켓, 시각 장애인 담당명함 개선, 궁남지에서의 서동의 노래감상, 관용차량 예산절감 제안, 금강둔치를 활용한 약초공원조성 등 5개 제안사항이 노력상으로 선정, 각각 1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며, 기타 등급외 제안사항과 불채택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올해 군정발전 아이디어 뱅크를 통해 부여를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군정에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계기가 됐다”면서 “내년에도 군민과 함께 그리는 부여를 위해 창의적인 제안제도 활성화를 위해 채택된 제안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군민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참신한 군정발전 아이디어에 대한 연중공모에 들어간 가운데 지난 상반기에는 공무원 팀제안을 공모하고 발표회를 개최해 8건의 제안이 심사위원회에 채택됐다.
백마강 르네상스를 위한 인공섬 조성아이디어 공모에서는 3건을 채택해 시상금을 지급하는 등 열린 군정 함께 만들어가는 부여를 위해 앞장선 것으로 나타났다.
부여=여환정 기자 yhj331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