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이 웬수' 천안서 차량 20대 연쇄 추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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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길이 웬수' 천안서 차량 20대 연쇄 추돌

지역 교통사고 잇따라... 논산 돼지농장서 화재

  • 승인 2012-12-16 19:01
  • 신문게재 2012-12-17 5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주말 사이 대전과 충남지역에는 빙판길 추돌사고와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16일 오전 9시 15분께 아산 인주면 밀두리 도로상에서 12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유모(여ㆍ59)씨 등 3명이 부상을 입으며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천안 서북구 불당동 도로상에서 승합차와 승용차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이모(48)씨 등 8명이 중ㆍ경상을 입으며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오전 8시 3분께 천안 동남구 수신면 장산리 도로상에서 차량 20대가 연쇄 추돌했다. 사고로 박모(57)씨 등 5명이 중ㆍ경상을 입으며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전 7시 44분께 세종시 한솔동의 다리에서 4중 추돌사고 등 짙은 안개와 빙판길로 연쇄추돌사고가 이어졌다. 사고로 박모(40)씨 등 10명이 부상을 입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전 7시 38분께 아산시 장존동 도로상에서 19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모(여ㆍ49)씨가 중상을 입고 김모(51)씨 등 9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15일 오후 7시 20분께 태안군 근흥면 신진항 내 정박중인 20t 선박에서 허모(37)씨 등 3명이 바다에 빠졌다. 허씨 등은 해경에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사고로 인명 및 재산피해도 이어졌다. 15일 오전 1시 42분께 논산시 연무읍 한 돼지농장에서 불이나 돼지 1350여마리가 소실되는 등 1억7000여만원(소방선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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