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잔여세대 분양 접수

영구임대 오늘부터 원주민ㆍ기초수급자 대상

세종시는 예정지 내 도램마을아파트(영구임대) 입주자를 세종시 전 지역 저소득층으로 확대, 17일 잔여세대 접수를 시작한다.

17~18일 이틀 간 1순위인 예정지역 내 원주민과 2순위인 관내 전 지역 기초수급자 등의 접수를 받고 오는 20일 3순위 저소득층 주민 및 4순위 청약저축 가입자를 접수받으며 2순위 이하 일반신청자의 경우 세종시에 1년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에게만 자격을 줘 신규전입자 입주를 제한한다.

세종시는 지난 8월부터 예정지역 내 철거원주민 중 무주택 세대주를 대상으로 입주신청 받았지만, 총 500세대 중 250여 세대만 신청돼 잔여세대를 세종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유공자 등 저소득층까지 확대, 공급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입주자모집의 상세한 내용은 세종시 홈페이지와 읍, 면, 동 게시판에서 확인 할 수 있고 접수창구는 LH 세종시사업본부 주택전시관(옛 건설청)이다.

시 관계자는 “3, 4순위 대상자는 오는 18일 잔여세대 확인을 거쳐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시=김공배 기자 kkb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