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도에 따르면 도내 인삼 가공제품의 품질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품평회에는 홍삼농축액과 홍삼 음료 등 4개 부문 23개 제품이 참가했다. 대상 제품으로 선정된 홍삼절편은 외부 전문가와 소비자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맛과 향, 색상, 끝맛 등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서산인삼농협의 '홍삼정'은 홍삼농축액 부문에서, 금산영신홍삼의 '영신홍삼액'은 홍삼음료 부문에서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
절편무문은 금산인삼농협의 '6년근 봉밀홍삼절편골드'가, 정과 부문에서는 ㈜대한홍삼진흥공사의 '고려홍삼천과 VIP'가 각각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 제품에 대해서는 도지사 표창과 함께 각종 홍보ㆍ판촉전 참가지원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삼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승호 기자 bdzzak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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