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상임고문은 16일 서울 영등포당사에서 열린 선대본부장 회의를 통해 “당원 뿐 아니라 지지자 모두 앞으로 3일 동안 1인 1일 3표를 모으자”고 거듭 제안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 상임고문은 그러면서 “지금은 매우 박빙의 상황이어서 이 지침이 시행되면 상당한 표 차이로 승리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박영선 선대본부장은 “'투표하는 시민이 세상을 바꾼다', '궁금하면 투표하자', '투표하고 웃자'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지금부터 72시간 투표참여 독려를 위한 '바람개비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인영 선대본부장은 “이제 모든 국민이 투표에 참여해서 새로운 권력을 만들고 그렇게 만든 권력으로 우리사회의 미래 방향을 결정해 주실 것이다”고 기대했다.
이 본부장은 “한 사람이 더 투표하면 정권교체와 새로운 권력이 만들어지고 한 사람이 더 투표에 불참하면 정권연장과 낡은 권력의 전철을 반복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저녁 열리는 3차 TV토론을 앞두고 문 후보 측은 “승리를 확정짓는 토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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