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단전ㆍ수급탈락 가구 특별지원

내달 11일까지

충남도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특별지원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사회취약계층 특별 발굴ㆍ지원은 내년 1월 11일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전기요금을 3개월 이상 체납해 단전된 가구와 6개월 간 건강보험료를 체납한 가구, 최근 3개월 이내 기초생활수급자 탈락 가구 등이다. 또 정신보건센터 중증정신질환 사례 관리자와 독거노인 가구, 중증장애인 가구 등 시ㆍ군 자체적으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가구다.

도는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서는 긴급지원이나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급여 신청을 유도할 계획이다. 집중 관리 대상 가구들을 대상으로 동절기 후원물품 지원 등 민간 서비스 연계 대상자로 우선 선정,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주변에 복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있을 경우 관할 기관 등에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방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