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선후보가 16일 국회 정론관에서 후보직을 사퇴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선후보가 16일 “진보 민주 개혁 세력이 힘을 모아 정권 교체를 실현하라는 국민의 열망을 이뤄내기 위해 대통령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정희 후보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낡고 부패한 유신정권의 뿌리,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의 재집권은 국민 재앙이자 돌이킬 수 없는 역사 퇴행”이라며 “노동자 농민 서민이 함께 사는 새로운 시대 남과 북이 화해하고 단합하는 통일의 길로 가기 위해 우리는 정권 교체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12월 19일 모두 투표하자”면서 “절망을 끝내고 진보의 미래를 열겠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서울=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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