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멘토링제 활동은 기업 상호간 자율적으로 진행해 멘티의 생산공정과 환경시설 관리상태 진단, 우수 환경시설 견학, 간담회 실시 등으로 기업 간 환경기술 전수와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기업의 환경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 자율적 환경관리 능력을 배양해 선진국형 기업 환경관리체제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통해 쾌적한 지역 환경에 대한 당진시의 강한 의지를 각인시키고 있다”며 “최근에는 '대기오염 물질을 적게 배출하는 것이 경쟁력'이라는 사업장 대표의 사고 전환으로 방지시설 청소와 충전제, 백필터 등을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등 자발적인 관리가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 한해 지역 내 대기·폐수 배출사업장의 환경오염물질 배출량 최소화를 위해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했다.
우선, 환경감시사업소는 설이나 추석연휴 등 행정공백기에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시설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340여개의 대기·폐수배출사업장(3종~5종)을 대상으로 1~2차례 방지시설 적정운영 여부에 대한 지도단속과 행정지도를 실시해 48건을 적발하고 사법·행정처분을 진행했다.
당진=이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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