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전지훈련팀과 전국대회 참가 선수단 및 임원, 학부모 등 12만여명이 보은군을 찾아와 숙박업, 음식업 등을 중심으로 직간접적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전지훈련팀은 12월 현재까지 340개팀, 5200여명이 보은군을 찾아왔다.
축구교육원 17개팀 400명, 육상꿈나무 및 국가대표후보선수단 240명, 유소년 풋살팀 120명, 전국 우슈쿵푸 지도자 150명 등 다양한 종목에서 올해 보은군을 찾았다.
2010년 64개팀 2000명, 2011년 308개팀 3860명에 이어 올해엔 340개팀 5200여명으로 매년 전지훈련팀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 2011~2012 FK(FUTSAL KOREA) 리그전, 2012 WK(한국여자축구)리그, 제14회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실내양궁대회, 2012 보은장사씨름대회, 제12회 여성가족부장관상기 청소년합기도 대회 등 20개의 전국단위를 유치했다.
이는 전국 어디서나 2~3시간대로 접근성이 높고, 여름철 다른 지역보다 3~4℃ 낮은 기후와, 집중된 체육시설로 훈련과 경기에 용이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정상혁 군수의 진두지휘 아래, 한번 방문한 팀은 끈끈한 유대관계를 맺는 등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의 성과로 풀이된다.
보은=이영복 기자 punglu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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