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준영 교사 |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내년 2월 발명 콘퍼런스 개최를 앞두고 이 같은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본상은 21세기 지식기반 사회를 주도할 창의적 발명인재 양성 교육에 헌신한 교원을 발굴·시상하는 제도다.
2회 대상 수상의 영예는 충남기계공고 소속 배준영 교사에게 돌아갔다.
지역 학생 대상의 활발한 연구와 지도, 강의활동을 통해 발명 마인드 확산 및 교육 대중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상과 함께 최고 500만원 상금 및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대전 버드내중 임병웅 교사와 인천 과학고 조대기 교사 등 5명이 우수상을 차지했고, 광주 송정동초 김명철 교감은 공로상에 이름을 올렸다.
배 교사는 “발명교육은 무한 경쟁시대에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21세기 지식기반사회가 요구하는 창조적 사고력을 배양하는 장”이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학교 현장에서 발명교육이 확산되도록 더욱 정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특허청 관계자는 “대한민국 발명교육대상 선발이 발명 교육자의 사기 진작 및 역할모델 정립에 기여하는 한편, 발명교육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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