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씨는 '트위닝 티'란 주제의 작품을 출품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작품성, 실용성을 인정받았다.
마시는 차 상자를 위·아래로 나누어 서랍을 만들고 여기에 각각 다른 두가지 맛의 차를 담는 방식의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이를 패키지 디자인에 담았다.
또한 두가지 차를 한팩에 담아 안쪽에 있는 차가 패키지 앞면으로 노출돼 두종류의 차가 어우러져 보이게 하는 시각적인 효과와 함께 서랍식이어서 차를 마시고 난후 버리지 않고 미니수납장으로 사용할 수 있다.
최우수상 수상작품(트위닝 티). |
이번 대회는 2010년 처음 일본에서 개최돼 2년에 한번씩 양국에서 번갈아 열리는데 음료, 화장품 및 목욕용품, 제과 등 세부문에서 부문별로 6점씩 총 18점으로 시상하고 이중 최우수작품은 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목원대는 2010년 대회에서도 이 학과 출신 김은혜(23)씨가 음료부문에서, 정은솔(23)씨가 제과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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