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환경 견인 '영광의 주역들'

  • 사회/교육
  • 환경/교통

녹색환경 견인 '영광의 주역들'

중도일보ㆍ금강환경청 주최 제9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 '서구청 大賞'

  • 승인 2012-12-13 16:51
  • 신문게재 2012-12-14 1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 13일 오후 중도일보와 금강유역환경청이 공동 주최한  제9회 금강환경 대상 시상식에서 영광의 수상자들과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상구 기자 ttiger39@
<br />
▲ 13일 오후 중도일보와 금강유역환경청이 공동 주최한 제9회 금강환경 대상 시상식에서 영광의 수상자들과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상구 기자 ttiger39@
중도일보와 금강유역환경청이 공동주최한 제9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3일 오후 3시 중구 오류동 하나은행 10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관련기사 22면

행사는 염홍철 대전시장, 곽영교 대전시의회의장, 오종극 금강유역환경청장, 박백범 대전시교육청 부교육감, 손중현 대전상공회의소회장, 박종덕 충청하나은행 대표, 본사 송명학 부사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영예의 대상수상자는 갑천누리길조성 공로 등을 인정받은 서구청이 선정돼 박환용 청장이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환경운동부문 최우수상은 김기동(보은군 자연보호협의회장)씨, 환경교육부문 최우수상은 만인산푸른학습원(원장 김학원), 충북 영동 미봉초등학교(교장 김종갑)가 공동수상했다. 특별상은 라이온켐텍(대표 박희원)이 받았다.

송명학 부사장은 “수상자 모두는 자연지킴이로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하는 자연파수꾼의 역할을 자처해왔다”며 “자연을 원형대로 보존한다는 것은 국가적인 중대사이며 시민의 관심사인 만큼 쾌적한 환경조성에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오종극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우리 지역은 정부청사 이전, 개발수요가 늘어나며 난개발과 수질관리 등 환경관리의 어려움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든 구성원의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깨끗한 금강만들기에 모든 역량을 기울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축사를 통해“환경은 정책의 최우선 화두로 대두되고 있다. 모든 정책에 환경이 수식어로 등장하고 있다”며 “대전은 한밭수목원, 3대하천, 장태산, 계족산 등 자연환경적으로 혜택받은 도시다. 자연을 보존하기 위해 모든 시민들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사위원장인 방기웅 한밭대 환경공학과 교수는 “금강, 환경을 사랑하는 기관과 개인들의 특색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대상 선정시 고민이 깊었다”며 “친환경활동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기고] 대전의 심장 3대 하천, 관광 수상스포츠 도시로
  2. 대전 유성 장대B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순항'
  3. 매출의 탑 로쏘㈜, ㈜디앤티 등 17개 기업 시상
  4. 국정 후반기 첫 민생토론회 위해 공주 찾은 윤석열 대통령
  5. 소진공, 2024 하반기 신입직원 31명 임용식
  1.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세종권역 희귀질환전문기관 심포지엄 성료
  2.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3. 정관장 'GLPro' 출시 한 달 만에 2만세트 판매고
  4. 한밭새마을금고, 'MG희망나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진행
  5. 대전 여행업계, 명절 특수에 중국 무비자 정책까지 기대감 한껏

헤드라인 뉴스


문턱 낮아지는 정부 규제… 대전 미술관 추진동력 기대

문턱 낮아지는 정부 규제… 대전 미술관 추진동력 기대

국·공립 미술관과 박물관에 대한 행정절차가 완화되면서 대전시의 굵직한 사업들이 추진력을 얻을지 주목된다.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사전평가 사무를 중앙정부가 아닌 지자체로 이양되지만, 여전히 정부의 권한이 강해 지자체의 자율성 강화 취지에 어긋날 수 있다는 우려 목소리가 나온다. 3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최근 신규 설립에 대한 사전평가 사무를 지자체로 이양하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개정안이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의결됐다. 개정안은 이달 법사위와 본회의를 거쳐 최종 통과될 전망이다. 그동안 국가 기능의 지방 이양을 추진하면서..

대기업 10곳 중 7곳 "내년 투자계획 없거나 미정"
대기업 10곳 중 7곳 "내년 투자계획 없거나 미정"

대기업 10곳 중 7곳이 내년 투자 계획이 없거나 아직 수립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시장 위축 및 글로벌 경기 둔화 등 대내외 경제 상황을 부정적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투자 계획을 수립한 기업들도 투자를 줄이겠다는 응답이 많아 내년 국내 투자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기업 투자계획 조사' 결과, '내년도 투자계획을 아직 수립하지 못했다'는 기업이 56.6%, '투자계획이 없다'는 기업은 11.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로봇·센서로 방사성핵종 분리한다… 원자력연 세계 최초 개발
로봇·센서로 방사성핵종 분리한다… 원자력연 세계 최초 개발

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원자력연) 연구진이 방사성폐기물 안전 처분을 위한 신개념 방사성핵종 분리 장치를 개발했다. 세계 최초로 로봇과 센서를 활용해 핵종을 분리하는 기술로 빠르고 효율적인 분석이 가능하다. 원자력연은 선진핵주기기술개발부 이종광 박사팀이 신개념 분리 장치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방사성폐기물을 처분할 땐 방사성핵종 분석을 필수로 진행하는데, 분석은 다시 전처리·분리·계측 과정으로 나뉜다. 이종광 박사팀은 분석 단계 중 분리 장치를 개발했다. 핵종 분리는 방사성폐기물을 녹인 시료에 특정 핵종과 반응하는 시약을 투입해 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더 아름답고 더 화려하게’ ‘더 아름답고 더 화려하게’

  • 추울 땐 족욕이 ‘최고’ 추울 땐 족욕이 ‘최고’

  • 국정 후반기 첫 민생토론회 위해 공주 찾은 윤석열 대통령 국정 후반기 첫 민생토론회 위해 공주 찾은 윤석열 대통령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