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교육청은 12일 금산군 추부면 하늘물빛공원에서 학부모 리더와 조손가정의 희망나들이 행사를 펼쳤다. |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학부모 리더육성과 전문성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모두 43명의 학부모 리더를 양성했다.
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부모의 자아성장은 물론 전문성을 갖고 학교 교육에 참여하는 기회를 만들어 갔다.
양성된 학부모 리더들은 대전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연계해 매월 2회씩 조손가정으로 찾아가는 정서지원 봉사를 1년간 실시했다.
또한, 봉사활동의 올바른 방향을 위해 월 2회 보수교육(슈퍼비전)으로 정서지원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이날 종강식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묵묵히 봉사활동을 했던 학부모들에 대한 격려와 조손가정 노인들과 함께하는 희망 나들이를 통해 평가와 단합의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조손가정 박순아(가명) 할머니는 “사춘기에 있는 우리 손녀를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고 있을 때 학부모 카운슬러 봉사자들이 집으로 찾아와 고민도 들어주고 손녀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오주영 기자 ojy83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