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로켓의 궤적을 추적하며 발사 성공 여부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유엔을 포함한 국제사회와도 대북 제재 수위를 비롯한 대응책을 긴밀히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북한의 로켓 발사 직후 국가위기관리실에서 안광찬 국가위기관리실장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고, 곧바로 NSC를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조만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 등 한반도 주변국 정상들과도 통화하고, 후속 대책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대통령은 이날 예정된 '서민금융 성과 보고대회'에도 참석해 미소금융을 포함한 정부의 서민 금융 지원 현황을 보고받고 유공자에게 포상하는 등 긴박한 상황에서도 예정된 일정을 차분하게 수행했다.
서울=박기성 기자 happy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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