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청 체납과태료 86억 징수

기간내 납부땐 감경혜택

충남경찰청(청장 윤철규)은 올해 체납과태료 505억원(92만3000건)중 86억원(13만3000건)을 징수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앞으로 체납과태료 징수활동을 강화하고 과태료 감경, 체납과태료 징수활동을 활발히 전개키로 했다.

경찰은 자발적 납부를 위해 과태료 체납이 없는 소유주에게는 기간(30일)내 납부시 50%를 감경해준다. 또 경미한 속도위반(20㎞미만)은 20%를 감경해준다.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경찰서(지구대, 파출소)에 신용카드 단말기를 설치해 신용카드로 분납도 가능토록 했다.

교통과태료 체납시는 납부기간 경과일부터 5%의 가산금이 부과되며 최고 60개월까지 77%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상습·고액체납자 등은 관허사업제한, 신용정보의 제공, 법원감치 등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과태료는 차량의 매매와 폐차시까지 안내도 된다는 잘못된 사고방식이 있다”며 “체납시 급여, 예금 등 압류를 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