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논산시장이 제149회 논산시의회 정례회에서 2013년을 '새로운 100년 논산, 또 다른 도약, 성공적인 발전의 역사'를 이루는 해로 선언했다.
또한 올해 시정 주요 추진실적과 내년도 역점을 두고 추진할 다섯 가지 주요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논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황 시장은 올 한해 삼광유리에 이어 현대알루미늄과 한미식품, 동양강철 그룹 등 우량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고용창출과 육군훈련소 영외면회 전면 시행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또한 본격적인 국방대 이전을 위한 3444억원의 사업비를 확정하는 성과도 거뒀으며, 올 초에는 육군훈련소 영외면회제의 전면 실시를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특히, 도로명 주소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 조명광고간판 LED 교체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논산딸기 우수특구 지정, 소방방재청 재난관리 우수지자체 선정, 논산시자원봉사센터 전국 최우수 선정, 지식경제부가 후원하고 중앙일보가 선정한 '한국 미래를 이끌 혁신경영부분' '대한민국 경제리더 大賞'을 수상, 충남지역신문협회가 선정한 '풀뿌리 자치대상 충청인상'도 수상했다고 덧붙였다.
황 시장은 “새로운 논산, 또 다른 도약, 성공적인 발전의 역사를 준비해야 한다”며 내년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다섯 가지 주요 시정 방향에 대해 ▲활력 있는 경제도시 ▲역사가 살아 숨쉬는 문화ㆍ관광 체험도시 ▲시민이 행복한 교육ㆍ복지 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쾌적한 도시 ▲성과 중심의 자치역량 강화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논산시의 내년 예산규모는 올해보다 8.4% 늘어난 일반회계 4352억원, 특별회계 627억원 등 총 4979억원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bi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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