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북부신협은 12일 오전 신협 광장에서 박완주 국회의원 등 지역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쌀 1500포(4000만원 상당)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사진>
기탁된 쌀은 직산읍 국민기초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400세대와 경로당 42곳, 사회복지시설 18곳에 전달돼 훈훈한 이웃사랑을 전했다.
1994년 50명의 조합원으로 영업을 시작한 북부신협은 현재 1만2500명의 조합원에 자산 1137억원으로 성장했다.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유동성, 건전성, 순자본 비율 1등급을 받는 등 건실한 운영으로 서민금융의 후원자가 되고 있다.
북부신협의 선행은 2002년 자산 100억원을 돌파하면서 시작돼 해마다 5000만원의 예산으로 사랑의 쌀 나누기와 소아암환자 지원 등 각종 사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주민과의 밀착경영을 위해 각종 민원서류 수수료를 없애고 발급해줘 원거리인 법원이나 관공서에 가야 하는 번거로움도 덜어 주고 있다.
천안=맹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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