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지에서 중국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한국어말하기 대회는 안후이성 9개 대학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총 23명의 본선 진출자가 참여해 그간의 한국어 실력을 겨뤘다.
5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예선 참여 학생 수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안후이성 지역 대학생들의 한국어 열기가 식지 않았음을 다시한번 확인해줬다. 이 대회는 중국 안후이성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열리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로 매년 순천향대가 안후이성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허페이대와 함께 주관해 오고 있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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