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가 진행한 '중소기업과 예술이 함께하는 기부여행사업'이 홍성에서 폭설과 한파 속에 열려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
지난주 홍성에서 있었던 기부여행은 눈 쌓인 새벽 한파와 어둠 속에서 진행돼 공연을 준비하는 예술단체와 기부물품을 운반하는 중소기업 임직원들은 평소 기부활동 보다 더 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기부여행은 천일식품(주)(대표 천석규)과 벌룬데코(대표 여건구)가 홍성에 소재한 장수노인요양원을 찾아가 진행했다.
천일식품은 홍성 본사에 있는 직원들이 장수노인요양원을 찾아가 냉동만두, 볶음밥, 자장면 등 6개 품목의 자사 제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천석규 대표는 “회사에서 만든 제품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일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노인요양원 박현주 원장은 “어르신들이 대부분으로 이번에 샌드아트나 풍선마임 등 평소 접할 수 없었던 문화공연을 관람하게 돼, 어르신들이 재미 있어 하셨다”며 밝게 웃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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