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발연은 11일 대전레전드호텔에서 내년 주요 핵심 연구과제 선정을 위한 '2013 행복 충남 실현을 위한 내발적 발전 전략연구 제안대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먼저 충발연이 뽑은 내년 연구 어젠다는 ▲충남도민의 행복도 제고 ▲선순환 지역경제 시스템 구축 ▲충남 3대혁신(3농, 분권, 행정) 실천전략 수립 ▲충남 사회적경제 육성 ▲충남의 미래와 지속가능한 발전 ▲충남 현안 정책 대응 등 총 6개 분야다.
특히 박진도 충남발전연구원장은 “내년 전략과제는 올해 수행했던 '행복', '선순환', '3농혁신' 등 연구의 지속성이 필요한 과제의 실천전략 수립뿐만 아니라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한 사회적경제 육성, 충남 자살실태와 예방 연구, FTAㆍ기후변화 등 충남의 중장기적 대응 연구들이 다수 포함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제안대회에는 충남도 권희태 정무부지사, 도의회 김정숙ㆍ김홍장ㆍ이종화 의원, 학계, 시민단체, 언론계, 관계 공무원과 연구진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원내ㆍ외에서 제안된 60개 과제 중 1차로 선정된 28개를 발표ㆍ심의했다.
한편, 충발연의 내년 전략과제는 이번 제안대회 심의결과를 토대로 이달 말까지 최종 선정해 1월부터 연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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