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겨울철 독거노인 보호대책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상수도중부사업소와 연계, 저소득 노인가정 1000세대에 수도계량기 동파 사전예방을 위한 방지팩 1000개를 지원한다.
동파 방지팩의 효과는 영하 10℃에서도 동파를 방지할 수 있으며, 설치방법은 계량기함 뚜껑을 열고 수도계량기 위에 방지팩을 덮고 다시 뚜껑을 닫기만 하면 되므로 누구나 간단하게 설치 가능하다.
구에서는 동별 취약 계층 50~60 세대의 노인가정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상수도중부사업소로부터 지원받은 동파 방지팩을 지난 6일부터 방문 설치했다.
또한, 동절기 독거노인 보호를 위해 동 자생단체와의 결연 안부살피기, 폭설ㆍ한파대비 임시대피소 2개소 지정운영, 각 시설 및 경로당에 폭설ㆍ한파대비 행동요령 안내 홍보를 강화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보호가 필요한 노인을 위한 돌보미 30명을 활용해 주 1~2회 방문해 안전관리하는 등 노인을 위한 보호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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