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직에서 일반직으로 전환된 도와 시ㆍ군 공무원 2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특강에서 구 부지사는 공직 자세와 도민들이 원하는 공무원상 등을 그동안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했다.
구 부지사는 “공무원이 변해야 나라가 변하며, 시대의 변화에 부응해 국가를 이끄는 공직자가 필요하다”며 “현장에서 발로 뛰고 그 속에서 아이디어를 도출하며, 진심을 갖고 주민과 소통할 것”을 당부했다.
구 부지사는 또 “자신의 업무에 대해 상급자의 지시를 기다리지 말고, 도민들이 원하는 방향을 찾아 계획을 수립, 개선안을 마련하는 '하의상달'의 적극적인 공무원이 돼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반직 전환과정은 역할 변화에 따른 공직윤리관 확립과 행정 기초 실무능력 향상, 공직사회 적응능력 배양 등을 위해 마련됐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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