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부 대상은 교육과학기술부가 교육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해 온 단체나 대학생 동아리를 발굴해서 주는 상으로 올해 처음 만들어졌다.
2009년 5명의 KAIST 대학생들로 출발한 미담장학회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사교육을 받을 수 없는 지역 청소년에게 멘토역할을 해온 자발적인 교육봉사단체다.
약 70명의 학생들이 활동 중인 KAIST 미담장학회는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1000여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내 강의실에서 1주일에 3시간씩 3개월 단위로 국어, 수학, 영어 등을 가르쳐 사교육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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