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은 정권교체의 당위성을 내세우며 젊은이들의 투표참여 독려에 총력을 기울이며 세몰이를 이어갔다.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10일 대전시당에서 육군 삼사관학교 전우회, ROTC전우회 등 10개 안보단체 회원들은 “흔들림 없는 안보를 위해 올바른 안보의식과 대북정책을 가진 유일한 후보는 박근혜 후보 뿐”이라며 박근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어 대전지역 북한이탈주민 263명도 북한이탈주민 출신으로 최초 국회의원에 선출된 조명철(비례대표) 의원과 함께 이날 박근혜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1시부터는 용전동 복합터미널을 비롯해 도마시장, 한민시장등에서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유세전도 이어갔다.
이 전 총재는 이날 유세장에서 젊은이들에게 “안철수를 떠나라. 그것만이 젊은이들의 순수함을 지키는 길이다”라며 “문재인은 홀로 빛을 내지 못하고 안철수가 빛을 비쳐줘야 설 수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연일 젊은 층의 투표 참여 독려에 총력을 기울이며 세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 대전선대위 시민캠프는 10일 충남대에서 오전 11시 30분부터 투표참여 독려 소규모 플래시 몹(flash mob)을 한시간여 동안 진행했다.
시민캠프는 지난 8일과 9일에도 서구 둔산동 갤러리아 타임월드 인근에서 투표참여 독려 플래시 몹을 진행하고 투표참여를 독려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11일에는 박찬중 충남도의원과 천경례 전 전국이통장연합회 대전시지부장, 서혜경 전 전국이통장연합회 여성이사, 김경해 전 중부대학교 경찰행정학 교수 등이문재인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12일에는 이인영 중앙선대위원장이 또한번 대전을 찾아 대규모 유세에 나서며 문 후보에 대한 지지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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