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도에 따르면 내포신도시를 경유하는 시외버스 노선을 최종 확정하고, 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노선을 구체적으로 보면, 내포신도시에서 각 방면으로 하루 132회의 버스를 운행할 방침이다.
농어촌 버스의 경우 홍성~내포신도시~덕산, 예산~(삽교, 덕산)~내포신도시 각각 1일 21회의 버스를 운행한다. 대전에서 내포신도시로의 운행횟수는 기존에 계획 됐던 하루 48회보다 줄어든 27회 만을 운행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내포간 요금(동부터미널)은 7600원으로 기존 대전~홍성간 요금인 7800원 보다 200원 저렴하다. 유성~내포간 요금은 7500원으로 확정됐다.
도는 실ㆍ국별로 이사 날짜가 다르게 정해짐에 따라 민원인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본격적인 홍보체계에 나설 방침이다.
각 터미널 별로 현수막과 전단지를 활용, 변경된 내포신도시 시외버스 노선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다.
추후 대중교통이용 수요가 증가할 경우에는 이에 맞게 증회 운행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운행 초기에는 수시로 변경될 가능성이 높아 각 터미널 별 실시간 운행시간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18일부터 28일까지 정무부지사실과 소방본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부서별 이사를 진행한다.
방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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