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개 시ㆍ도에서 선수 1010명과 임원, 학부모 등 20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각 고장과 클럽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벌였다.
종합우승은 161명이 출전한 대전지역클럽 '더스윔'이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종합준우승은 수영사랑(전국연합), 종합3위는 대덕특구(대전)가 각각 차지했다.
모범단체상은 Perfect(서울), 최우수지도자상은 이정길, 최우수선수상은 박광선, 성인부 우수선수상은 김창식ㆍ조은영, 학생부 우수선수상은 엄세현ㆍ진수정이 각각 받았다.
고종철 대전수영연맹회장은 “대회에 참가한 선수, 학부모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수영 발전과 활성화를 이끄는 충무기대회를 더욱 계승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 회장은 또 “이번 대회에 눈에 띄게 증가한 외국인들의 참여로 수영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음을 실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와 함께 진행된 전국 최초 다이빙 마스터즈 수영대회에는 3개 지역 다이빙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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