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대학 최고 권위의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배재대 아펜젤러국제학부 학생팀(왼쪽부터 김가람(3년) 장한솔(3년) 손호정(2년) 박소영(4년)). |
화제의 주인공들은 배재대 아펜젤러국제학부 학생팀(3학년 김가람 등 4명).
이들은 지난 7일 서울대 경영사례 연구센터가 주최한 제 14회 전국 대학(원)생 경영 사례개발 경진대회에서 예선과 본선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3위인 장려상을 받았다.
이들은 이번 경진대회에 '천원의행복:다이소의 성공전략'이라는 주제로 지원했다.
지난 해 겨울방학부터 천원짜리 상품을 팔고 있는 기업 '다이소'가 어떻게 이윤을 창출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에서 출발해 기초자료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한 자료를 분석해 다이소의 이익창출방식을 논리적으로 풀어내고 이를 국내 시장상황을 접목해 한국형 다이소가 충분히 뿌리를 내릴 수 있다는 결론을 내놓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가람 학생은 “장래 기업경영 컨설팅 회사에 취업할 계획을 갖고 있는데 이번 수상으로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내년에는 대형 전문 경영컨설팅회사에서 주최하는 공모전에 도전해 소기의 성과를 내고 싶다”고 말했다.
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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