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한철)는 지난 7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희망2013나눔캠페인 천안시 시군순회모금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행사는 충남사랑의열매가 지난달 26일부터 2013년 1월 31일까지 67일간 진행하는 희망2013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세종시를 포함해 충남지역 16개 시군을 돌며 진행하는 시군 순회모금 중 천안시가 처음 출발선을 끊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성무용 천안시장과 지역 기관단체장들을 비롯한 천안시민들이 참석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봉투를 전달했다.
천안시의 경우 지난해 희망2012나눔캠페인 기간 중 사랑의 계좌 2억, 지로모금 4억5100만원, 물품모금 2억3800만원, 시군순회 모금 8830만원 등 총 9억7900여만원을 모금했고, 지난해는 총 12억1900여만원을 모금했다.
지난해에는 특히 천안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중앙회 지원금을 포함해 총 25억2400여만원을 배분했다.
신한철 회장은 “천안에서 모금된 성금은 천안시에 전액 지원되고, 또 중앙회 추가 지원금이 지원되는 만큼 천안지역에서 많은 모금액이 필요하다”며 “천안시민들의 사랑과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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