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9시 17분께 대전 유성구 용산동의 도로상에서 승용차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김모(29)씨 등 2명이 부상을 입으며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이날 오후 1시 42분께는 논산시 상월면의 도로상에서 김모(36)씨가 몰던 승용차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오후 1시 35분께 아산시 배방읍의 도로상에선 시내버스끼리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최모(여ㆍ40)씨 등 6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앞서 7일 오후 4시 4분께 당진 석문면의 도로상에서 화물차와 승합차 등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임모(32)씨 등 4명이 중ㆍ경상을 입었다.
이날 낮 12시 55분께 서천군 시초면 공주~서천 고속도로에서 임모(29)씨가 몰던 5t 화물차량의 단독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임씨 등 2명이 중ㆍ경상을 입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빙판길에 낙상 등 안전사고도 잇따랐다. 8일 오후 4시 17분께 아산 온천동의 노상에서 최모(여ㆍ67)씨가 빙판길에 넘어져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또 이날 오전 11시 38분께 대전 서구 장안동 인근 야산에서 하산 중 방모(여ㆍ47)씨가 실족해 부상을 입었다. 같은 날 오전 10시 13분께 세종시 전의면의 노상에선 남모(여ㆍ73)씨가 눈길에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또 오전 9시 16분께 세종시 부강면 등곡리의 노상에서 위모(44)씨가 눈길에 넘어져 부상을 입었다. 위씨는 출동한 119에 의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도 잇따랐다. 7일 낮 12시 50분께 당진 송악읍 서해안고속도로상에 대학교 통학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119에 의해 1시간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버스가 전소돼 38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화재 처리로 인해 일대 도로 2㎞가 1시간 가량 정체 현상을 빚었다. 당시 버스에는 45명의 학생이 타고 있었지만 미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타이어 펑크로 인한 마찰열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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