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원 계룡시장 |
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창의적인 행정은 무엇이며, 진정한 도움을 위해 일하는 공직자의 변화된 자세와 모습을 생각해 본다.
창의적인 행정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꿈과 희망을 주는 행복한 도시, 살기 좋은 도시,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 수 있다. 우리는 10년을 최선을 다해왔고 앞으로 아름다운 도시 계룡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할 것이다. 그동안 시장으로서 조직을 관리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창의성을 키우는 혁신적인 시정운영의 방향을 정리해 본다.
첫째, 행복의 지수는 건강한 삶, 적당한 일, 보람된 여과의 충족이 되어야 하므로 업무량과 보수를 조정한 중장년층 일자리 사업을 구상한다. 제대군인, 일반 조기퇴직자 등 50대의 중장년층 일자리 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장 지킴이 등 20개 분야 50명이 삶의 질 향상과 여가생활에 큰 행복을 느끼며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둘째, 지역축제의 한계성을 탈피하고 전 세계에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알리기 위한 창조적 사고 전환이 필요하다.
계룡군문화축제는 2010년 6·25전쟁 60주년 기념과 연계한 참전용사에 대한 보훈의 고마움을 되새기고, 2011년 공군의 블랙이글쇼, 해군의 함상훈련 등 새로운 발상의 전환을 했다. 금년에는 대한민국 국방의 메카 '계룡' 안보체험 교육장으로 육성 발전시켜 세계군문화의 국가행사 유치를 통한 지역과 국가발전의 신성장 동력을 삶고자 한다.
셋째, 지역개발의 새로운 아이디어 구상과 방향을 정립하여 정책을 추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계룡대실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04년 12월 30일 도시개발구역 지정고시 이후 LH의 재정악화로 장기간 표류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당초 152만㎡ 개발계획에서 60만㎡로 축소하여 연말부터 보상을 시작으로 보상이 끝나면 내년 하반기 공사에 착수하여 2016년 완공할 계획이다. 그러나 당초 개발계획 면적 전체를 목표로 힘차게 뛸 것이다.
넷째, 자연 속에 즐거운 산책으로 건강을 지키는 수호천사로 거듭나는 도시 공간이 필요하다.
시민의 산책과 건강증진을 위한 새터산 황톳길과 사계 선생의 삶과 역사의 흔적 속에 건강과 문화의식을 고취하는 사계 솔바람길을 조성하여 매력있는 계룡시의 명품 트레킹 코스로 조성했으며 밀목재와 관암산 등산로 계획 등 계룡산과 이어진 둘레길 연계를 계속 이어갈 것이다.
다섯째, 조직 구성원 및 시민과의 대화와 소통은 창의적 출발이다. 시정의 업무처리에 있어서는 현안사항에 대해 그룹별 토의를 통해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시민과의 끊임없는 대화와 소통을 바탕으로 시정 현안을 해결할 것이다.
여섯째, 조직의 위기는 대처 방법에 따라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논산시의 사회단체에 의해 촉발된 계룡시, 논산시의 통합 논의는 계룡시민의 단합된 의지로 인해 무산되었고 이후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열망은 시민의 자발적인 동기유발로 조기에 유치하며, 국방도시로의 작은 자치단체로 출범한 계룡시는 주변 환경 변화에 맞서 창의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지역개발을 성공적으로 주도해 나가고 있다.
도약하고 아름다운 도시 건설을 위해 창의적으로 조직을 변화시키는 독창적인 업무개발과 현장행정을 펼쳐 꿈과 희망의 도시, 이제는 창의적 행정으로 전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평화와 안보의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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