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대전 동구지역 대전구성을 비롯해 대전대동, 대전석촌2지구 등 미분양아파트(전용면적 84~118㎡)에 대해 분양에서 전세로 전환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전세가격도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며 전용면적 84㎡기준 1억1000만~1억3000만원, 전용면적 118㎡기준 1억4000만원~1억6000만원 수준이다. 2년의 전세기간 만료시 현재 평가금액으로 분양전환되며 기존 전세계약자가 우선적으로 계약할 수 있다.
분양을 알선할 경우,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최대 500만원까지 계약알선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LH는 또 동구 천동2지구 역시 이같은 수요와 관심을 끌어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H는 올해 보상예정인 인근 대신2지구의 이전수요가 예상될 뿐더러 향후 원도심 지역에서 신규아파트 공급계획이 없다는 점을 적극 강조하고 나섰다.
대전노은3지구 B1ㆍB2블록 아파트(B1블록 518가구, B2블록 342가구)도 대전 지하철1호선 반석역 및 지족역 인근에 위치하고 기존 노은지구와 연접해 교통, 교육, 쇼핑 등 생활 입지여건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H 대전충남지역본부 관계자는 “학교를 비롯해 학원, 쇼핑, 의료 등 생활기반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세종시의 대체수요로 노은3지구가 제격”이라며 “동구지역 역시 원도심 활성화 차원에서 신규 아파트가 공급된 만큼 살만한 동구지역 아파트 단지가 되리가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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