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대전시가 주최한 이번 포럼은 지역의 평생교육 관계자가 함께 모여 지역사회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방안에 관해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실천적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마련됐다.
이 날 포럼에서 허영식 청주교육대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사회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참여자의 능동적인 활동 장려, 교육주체의 자율화·다양화·특성화, 교육기관 및 단체의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조건 마련, 시민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지속적인 계몽활동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김제선 풀뿌리사람들 상임이사가 민주시민교육 사례를 소개하고 사회적경제생태계 구축을 위한 평생학습 활성화 방안에 관해 제안했다.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대전평생교육정책포럼의 정례화를 통해 지역 평생교육 현안에 관한 다양한 정책적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대전시 평생교육정책의 발전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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