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총동창회 “18만 동문 학교발전 원동력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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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총동창회 “18만 동문 학교발전 원동력되길”

정기총회·송년의 밤… 자랑스런 충대인 6명 시상

  • 승인 2012-12-06 16:35
  • 신문게재 2012-12-07 23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충남대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하여.'

충남대학교 총동창회(회장 한승구 계룡건설 사장)는 5일 오후 6시30분 리베라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2012년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정기총회에는 정상철 충남대 총장과 상임고문인 역대 총동창회장 변평섭 세종시 정무부시장, 오원균 대전시효문화지원센터 원장, 곽영교 대전시의회 의장, 자랑스런 충남대인상을 수상한 박종덕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 대표, 설동호 전 한밭대 총장을 비롯한 충남대 동문 1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승구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해를 결산하고 동문간의 돈독한 정을 나누는 행복하고 좋은 날에 많은 동문 여러분께서 참석해주셔서 기쁘다”며 “올 한해 총동창회에 보내주신 동문 여러분의 후의와 협조에 깊이 감사드리고, 18만 충대인의 대변자로 더욱 성장해가는 총동창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지난 3월 새롭게 출범한 제31대 충남대 총동창회는 올한해 18만 충대인의 소통과 화합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며 “개교 60주년을 맞아 지난 5월 19일 개최한 홈커밍데이에는 1500여명의 동문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고, 많은 동문들에게 참여와 만남의 장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또 “총동창회보인 '충대인'을 3년여만에 재발간해 동문간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활용하고, 동문 주소록 정비사업을 통해 3만여명의 주소록을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총동창회 장학재단 활성화를 통해 후배들에게 더 많은 장학 혜택을 주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2013 후배사랑 1인 1계좌 갖기 운동'을 전개해 더 많은 동문이 참여하는 장학재단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상철 충남대 총장은 “한승구 회장님을 중심으로 충남대 총동창회의 18만 동문들이 하나로 뭉쳐 학교 발전의 든든한 원동력이 되어주시고 활기차고 힘차게 결속을 다져주셔서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 총장은 특히 “모교에 대한 무한한 사랑으로 향후 100년을 이끌어가는 세계속의 명문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자랑스러운 충대인으로 의학과 70학번인 김원식 충남대 개교 6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 법학과 75학번인 김정하 감사원 사무총장, 의학과 71학번인 김숙자 충남대병원 겸임교수, 법학과 77학번인 김용길 성균관대학교 법학연구소 연구원, 경영학과 79학번인 이상준 한국도로공사 감사실장, 철학과 85학번인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선정돼 한승구 총동창회장으로부터 상패를 받았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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