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튼글로벌칼리지의 커리큘럼의 특징은 '3I' 즉, 국제적(International)ㆍ혁신적(Innovative)ㆍ상호교류적(Interactive)인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1학년 때에는 기숙사 생활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입학시 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다.
글로벌커뮤니케이션ㆍ컬처와 글로벌비즈니스 등 두 개 전공의 졸업생들은 주로 국제기구, 다국적 회사, 기업ㆍ기관ㆍ단체의 국제교류 전담요원 등으로 진출하고 있다. 실제로 이 단과대학의 취업률은 매년 90%에 가깝다.
현재 국제 물류 운송회사인 UTI에서 근무 중인 배윤경(24)씨는 린튼글로벌칼리지 재학 시절 아프리카 봉사활동, 필리핀대사관 인턴 등 학창시절의 다양한 경험이 취업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다.
대학 인근의 전문 연구기관ㆍ기업과 연계해 연구지원, 공동연구, 컨설팅 등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산학협력 클러스터링 복합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캠퍼스 내 생산 시설과 입주업체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한 전문화된 인력양성, 지역혁신 특성화 사업을 통한 CEOㆍ기술 집약형 벤처 창업 전문인력 양성이 목표다.
한편, 지난 2011년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생명나노과학대학이 학과 경쟁력을 나타내는 취업률, 교수 1인당 연구비, 1인당 SCI 논문, 특허출원 등록건수 등의 수치에서 전국 최고수준을 기록한바 있다. 생명ㆍ나노과학대학에는 생명시스템과학과, 식품영양학과, 화학과 등이 소속돼 있다.
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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