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사진부터> 5일 대전 서대전역사 앞에서 박성효 새누리당 대전선대위원장과 유세단이 박근혜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지원유세 활동을 벌였다. 같은 날 동구 복합터미널 앞에서 강래구 민주통합당 대전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과 조준호 진보정의당 공동대표가 문재인 후보 지원유세를 벌였다. 이민희ㆍ손인중 기자 |
18대 대선이 중반에 접어들면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대전지역 전역에서 유세전을 펼치며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새누리당 대전 시당은 5일 박성효 대전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이 서대전역을, 이재선 공동선대위원장이 대전역, 장능인 공동선대위원장은 KAIST를 찾아 유세를 벌였다.
이와 함께 대전ㆍ충청지역 교수 265명은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선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의 실체와 안위를 부정하고 종북 좌파와 연대하는 세력에 대한민국을 믿고 맡길수 없다”고 밝히고 “정치지도자로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세종시 원안을 끝까지 지켜낸 박근혜 후보에게 충청도민과 대전시민들은 뜻을 존중하고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박성효 선대위원장은 “뜻을 모아준 지식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새로운 대한민국의 국민 100% 통합의 시대를 만들어 가는데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민주통합당 대전 시당은 이날 진보정의당 조준호 공동대표가 '정권교체를 위한 투표율 80% 운동본부 전국순회 캠페인 출발식'을 열고 이날 대전을 찾아 '1219희망버스' 대전지역 순회에 나섰다.
이날 민주당은 갤러리아 타임월드와 충남대 정문, 궁동 로데오거리를 찾아 투표 참여 독려와 문재인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6일에는 민주당대전시당에서 안철수 대전지역 정책자문그룹인 '대전 철수정책개발연구원'의 이윤형 대표와 회원 2500명이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키로 하는 등 민주당은 안철수 지지층 흡수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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