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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경우 구체적인 지역 공약 발표 대신 충청권을 찾은 유세장에서 간헐적으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현재까지 박 후보가 발표한 충청권 공약은 ▲국제과학과학비즈니스벨트의 가속기 부지 매입비 선 국고지원 ▲과학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민간기업 이전과 투자유치·산업단지 조성ㆍ대학 클러스터 조성 등 플러스알파 추진 ▲충남도청이전 부지 활용 해결 ▲세종시 특별법 개정 등이다.
여기에 지역 공약 개발을 담당한 지역역발전추진단에 합류했던 이장우(대전 동구)의원에 따르면 이번에 대전지역 공약으로 제출한 현안사업은 ▲충남도청 이전 부지 활용지원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사업 조기착공 ▲충청권 철도 조기착공 및 인입선로 이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성공추진 ▲대전동서단절 100년 주범 홍도육교지하화 건설 ▲보문산 관광벨트화 ▲동서번영로 개설-신탄진-둔산 연결 ▲대전철도 문화 메카 육성 ▲회덕 IC건설 ▲도시철도2호선 조기착공 등으로 현재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는 충남을 찾아서는 ▲충청내륙고속도로 건설 ▲수도권 전철 연장 ▲충남도청이전 특별법 개정 ▲당진~천안~오창 연결하는 동서5축 고속도로 추진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정부 부담 80%까지 확대 등을 약속하기도 했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구체적인 지역 공약은 최종 조율 단계에 있어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5일 대전과 충남, 충북의 지역 공약을 일제히 발표했다.
이날 문 후보가 발표한 대전 공약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의 지원 확대 ▲충남도청 이전부지 활용 국가지원 확대 ▲원도심 활성화와 도안지구 개발사업 지원 ▲충청권 광역 철도망 조기 착공 ▲대전시 교통망 확충과 지구개발 사업 지원 ▲대덕 R&D특구 정부출연(연)의 독립성 보장과 연구원 처우 개선 등 6가지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도시철도 2호선을 비롯해 갑천지구 개발, 유성복합터미널 구축, 원촌동 하수처리장 조속 이전 등 지역단위 사업에도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충남의 경우 ‘한반도의 새로운 중추 중국 진출 거점’을 목표로 ▲민간 연구기관 단지 조성 지원등 지역 특성 산업 육성 ▲백제 역사 유적 세계 문화 문화 유적 지원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 확충 ▲서해안 유류피해 지역의 자립 기반 구축을 위해 적극 지원 ▲금강하구둑 주변 안정적 용수 공급, 수질 개선 사업을 지원 ▲서해안의 대중국 교류 기지화 등 항만 인프라 확대 ▲도청 이전에 대한 지원 확대및 내포 신도시 조기 안착 등 7개 공약을 발표했다.
민주당 충북도당도 이날 ▲세종시, 충북도, 강원도, 경북도 북부 등 충청내륙을 연계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완공 ▲청주공항을 중부권 최대 거점공항 추진 ▲과학벨트특별법을 개정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육성 태생국가산업단지 지정 ▲청주· 청원 통합시에 대한 지원강화 등을 발표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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