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가 선보이는 '충청여행'은 정부정책으로 설정된 7개 광역경제권(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대경권, 동남권, 강원권, 제주권)중 최초 사업으로 탄생됐다. 충청권의 통합문화관광시스템을 구축하고 권역 내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주민, 관광객 모두를 위한 기능이 구현된 신개념 관광어플리케이션이다.
'충청여행'은 사용자 스스로가 여행계획을 짜고 상호 유용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돼있다. '여행계획짜기'는 사용자가 충청권 내 가고 싶은 관광지를 스스로 선택해 코스를 구성하면 여행지 간 거리와 상세정보를 안내하는 나만의 지도가 자동 완성된다.
해당 코스와 지도는 코스커뮤니티 공간에서 사용자들 간 상호교류가 가능해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충청여행의 세부 기능으로는 ▲지역별 여행(대전시, 세종시, 충북, 충남)과 ▲테마여행(문화유산, 축제, 박물·전시관, 명승지, 자연관광, 체험여행, 쇼핑 등)으로 구성한 권역 내 총 4000 여개 관광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이달의 추천 여행지'가 제공돼 시기별 관광지 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의 콘텐츠별 다국어서비스는 한류문화로 유입되는 외국 관광객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여행토크', '코스커뮤니티', '여행후기', 'QR댓글' 등 사용자끼리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고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참여형 네트워킹 기능을 갖고 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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