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연 作 '사계' |
20여 년의 연륜이 묻어나는 작가들의 작품에서부터 현대적인 감각과 개성을 독특하게 표현한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것이 대전미술이다 2'전( 오는 27일까지 홀스톤갤러리)=호수돈여고 내 마련된 홀스톤 갤러리에 대단한 미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2010년 8월에 류병학 독립 큐레이터의 제안으로 '이것이 대전미술이다!' 기획전을 개최한 바 있는 홀스톤 갤러리는 연장선 상에서 대전미술이다2를 연다.
참여 작가로는 구경숙, 김동유, 박능생, 복기형, 이인희, 최원진 등 모두 6명. 스타작가로 널리 알려진 김동유 작가는 어렵게 작업 하던 시절의 작품을 3점 출품했으며, 충남대 교수직을 그만두고 미국에서 남편과 공동작업을 하는 구경숙 작가는 사진작업과 디지털작업을 이용해 자신의 두상을 도구로 암실에서 작업한 작품 3점을 출품했다.
또한, 회화 설치 영상작업을 넘나들며 작업하는 이인희 작가는 사진을 합성해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나타낸 작품 2점, 최근 관념드로잉작품을 하는 복기형 자가는 벽면설치 2점, 공간설치 1점, 한국화가로 생활 속에 풍경을 거대한 파노라마형식으로 작품을 하는 박능생 작가는 최근작 3점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작은 생명체에서 거대한 풍경을 찾아 작업하는 최원진 작가는 2011년 작 2점을 출품한다. 이번 전시된 초대 작가 6명은 1990년부터 지금까지 대전에서뿐만 아니라 중앙 화단에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한 작가들로 구성됐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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