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단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한 대규모 기술이전 전시회 및 투자행사인 '이노폴리스 테크페어'가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려 내빈들이 으뜸기술 장터를 둘러보며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이민희 기자 photomin@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이재구)가 주관하는 '이노폴리스 페어'가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열고 6일까지 대전 대덕과 대구, 광주 특구의 성과 전시와 포럼, 기술 이전, 특구펀드 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올해 처음 마련된 '이노폴리스 테크 페어'에는 연구소·대학·기업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노폴리스 테크페어'가 열려 대덕특구 17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에서 선별된 450여 건의 기술을 전시와 기술이전설명회 등을 연다.
휴대용 자가혈당 측정기(생명연), 맥파진단 시스템(한의학연), 다차원 융합분석을 이용한 회전체 상태진단 시스템(원자력연) 등 연구성과물 17건은 현장 시연도 함께 진행된다.
기술이전전시회와 함께 열리는 전략기술 설명회에서는 '대덕특구 미공개 우수기술' 81건을 선보여 연구성과의 우수성과 기술이전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 R&D성과 기술사업화를 위해 결성된 2호 펀드인 '연구개발특구 일자리창출 투자펀드'의 투자 대상 발굴과 투자 방법 등을 설명하기 위한 투자설명회가 특구별로 순회 개최된다.
특구진흥재단 이재구 이사장은 “올해 행사는 산학연 혁신주체 간 교류와 성과 포상은 물론 3개 특구의 출연연 등 기관보유기술과 특구진흥재단이 각 연구기관으로부터 위탁받은 기술 이전등으로 기술사업화의 성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했다”며 기업 등의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는 연구소기업인 (주)제이피이(대표 김의중) 등 9개 기업이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주)코셈(대표 이준희) 등 9개 기업이 특구진흥재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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