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전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효정)은 오는 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오후5시부터 '케이드라마 스타 어워즈(K-Drama Star Award
s)' 시상식을 열며 걸그룹 에프엑스(f(x)), 서인국, 정은지 등 인기스타들이 대거 대전을 방문한다.
이날 드라마 배우 시상식과 축하공연은 2015년 대전에 조성될 'HD드라마타운'에 대한 홍보도 진행될 예정이다. 총 10명의 배우, 감독, 드라마작가, 기자, 문화평론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본상과 한류스타상, 베스트 매니저상, 악역상, 액션스턴트상 등 특별상도 시상해 많은 스타들이 대전을 찾을 전망이다.
축하무대에는 걸그룹 '에프엑스'와 '걸스데이', 차세대 아이돌 그룹 '비투비', 솔로 활동중인 김형준씨가 출연해 공연을 펼친다.
특별상 중 올 한해 가장 화제를 모으는 떠오르는 샛별을 시상하는 '라이징 스타상'부문에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서인국씨의 수상이 확정됐다. '라이징 스타상'은 대전드라마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투표로 집계됐는데, 투표기간 동안 방문자 수 급증으로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등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효정 원장은 “연기자들의 숙원사업은 사용자인 방송사의 주도로 외압과 파워에 따라 수상자가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공정한 평가에 의한 수상자를 뽑는 권위있는 시상식을 만드는 것이었다”며 “이런 숙원을 반영해 이번 대전드라마페스티벌에서는 어느 대회보다 공정하고, 연기자의 연기력에 의한 선정을 하게 된 것이다. 권위있는 대회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드라마페스티벌은 8일 시상식 이외에도 6일부터 8일까지 롯데시네마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대전영상콘텐츠포럼', '단막극상영회', '스토리텔링 기획안 피칭대회'와 같은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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