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슨 로이터가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특허역량을 보유하고 경제성장에 이바지할 가능성이 큰 '2012년 100대 글로벌 이노베이터'선정한 결과 국내에서는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는 유일하게 한국화학연구원이 선정됐고, KAIST와 포스텍, 전자부품연구원, 삼성전자, LG전자, LS산전 등 모두 7개 기관이 선정됐다.
세계 100대 혁신기관에 대학이 선정된 것은 세계 대학 가운데 KAIST와 포스텍 등 국내 2개 대학뿐이다.
톰슨 로이터는 지난해부터 ▲특허등록 성공률을 비롯해 ▲특허 포트폴리오의 해외 접근성 ▲특허 피인용도 ▲총 특허 보유 수 등 특허와 관련한 질적ㆍ양적 테이터를 독자적인 방법으로 분석, 평가해서 '세계 100대 혁신기관'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이날 톰슨 로이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세계 100대 혁신기관에는 미국에서 47개 기업이, 유럽에서는 21개 기업이 각각 선정됐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25개 기업으로 최고 성적을 거뒀는데 우리나라는 KAIST를 포함해 모두 7개 기업과 기관, 대학이 선정됐다.
권은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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