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용혁 대전축구협회장 |
임 회장은 이날 오전 대전시체육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2013년도 대전시축구협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11대 대전축구협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 임 회장은 앞으로 4년 간 대전축구협회장으로서 대전 축구 발전의 선봉장을 맡게 된다.
이날 회장선거에 단독 출마한 임 회장은 대의원 18명 중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투표에서 임 회장은 찬성 12표, 반대 2표로 재신임받았다.
축구협회 정관 상 회장은 대의원 전체의 과반이 출석하고, 출석자 중 과반 이상의 표를 얻어 선출된다.
임 회장은 이날 선출 직후 인사말에서 “앞으로 축구협회 성장과 인화를 모토로 축구협회 운영의 투명성, 등록학교 지원사업 적극 추진, 축구발전 협의체 구성 운영, 우수지도자 및 선수 육성 시책 실시, 축구도시 대전을 위한 전국대회 유치 등 다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임 회장은 현재 배재대 축구감독, CMB대전 축구해설위원 등을 맡고 있는 등 축구와 관련해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선 올해 주요사업 결과 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올해 주요사업(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 등에 대한 심의를 벌여 원안 가결했다. 또 대의원들은 여자축구부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지원, 유소년 축구선수를 위한 버스 확보 등 각종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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