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석 |
황진성은 4일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가 발표한 '현대오일뱅크 2012 K리그' 44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황진성은 지난 2일 수원과 경기에서 쐐기골을 터뜨리며 팀의 마지막 경기를 3-0 완승으로 장식했다.
연맹은 황진성에 대해 “시즌 최다 주간 MVP 수상(5회)에 빛나는 포항의 중원 사령관”이라고 평가했다. 황진성은 전날 K리그 시상식에서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시즌 '베스트 11'에 오른 데 이어 마지막 주간 MVP까지 차지하며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울산 장신 공격수 김신욱이 황진성과 함께 마지막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김신욱은 경남과 최종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미드필더 부문은 김병석(대전)-김은선(광주)-정성민(강원)-몰리나(서울)가 선정됐다. 수비수는 아디(서울)-김원일(포항)-곽태휘(울산)-오재석(강원)이 뽑혔고, 골키퍼는 권순태(전북)이 차지했다. 한편 주간 베스트 팀은 서울이, 베스트 매치에는 울산-경남전이 선정됐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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