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영동대학교 심의관 합동강의실에서 정구복 영동군수, 와인발효학과 교수, 수료생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와인아카데미'수료식을 실시했다.
영동군은 전국의 12.3%를 차지하는 포도 주산지인 지역 특색을 살려 2008년부터 농산업의 고부가 가치를 실현하고 농산업의 융복합화에 필요한 핵심인력 양성을 위해 '와인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2008년 첫 수료생 28명 배출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25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와인아카데미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신규반, 심화반, 심층반으로 나눠 매주 목요일에 영동대학교 포도가공벤처플랜트 교육장에서 강의와 실습 등 현장감 있는 강좌로 운영돼 왔다.
신규반 33명은 포도양조 기초이론 와인의 이해 농가형 주류면허 신청방법 와인 제조 이론 및 실습 등을, 심화ㆍ심층반 36명은 포도양조 실무 농가 와이너리 탐방 와인 고품질화 및 성공전략 등 와인에 대한 기초에서부터 생산에 필요한 전문 지식 등을 교육 받았다.
영동=이영복 기자 pungluii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