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는 당초 오는 22일부터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눈조각, 얼음작품 등을 만들기 위한 기후여건과 축제 주요 참여대상인 학생들의 겨울방학이 12월 말께임을 감안해 조정하게 됐다.
황명선 시장을 비롯해 추진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추진위원회는 얼음축제 운영계획 설명, 축제 캐릭터와 포스터(안) 협의 및 행사장 입장료와 체험료 등 세부사항에 대한 토의시간으로 진행됐다.
추진위는 축제 부제를 '고고! 씽씽! 대둔산 수락계곡 얼음나라로…'로 정하고 공식행사를 비롯해 얼음봅슬레이, 이글루, 눈썰매장 등 체험행사와 얼음기둥, 폭포빙벽, 산타마을 포토존 등 전시ㆍ상설행사, 주말 소무대 공연 등 18개 행사를 운영키로 협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대둔산에서 처음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내실있는 계획과 다각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차별화된 축제로 부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1일에는 칠갑산 오지 마을을 축제의 마을로 탈바꿈시킨 청양군 알프스마을 황준환 위원장을 초빙, '살기좋은 희망만들기'를 주제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논산=장병일 기자 jbi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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