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얼음축제 내년 1월5일 개막

  • 전국
  • 논산시

대둔산 얼음축제 내년 1월5일 개막

추진위, 이달 22일서 변경… 이글루ㆍ눈썰매장 등 체험행사 풍성

  • 승인 2012-12-04 14:43
  • 신문게재 2012-12-05 16면
  • 논산=장병일 기자논산=장병일 기자
대둔산 수락계곡 얼음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홍사문)는 지난 3일 논산시청 상황실에서 2차 추진위원회를 열고 축제 일정을 내년 1월 5일부터 2월 3일까지 30일간 변경 개최키로 결정했다.

축제는 당초 오는 22일부터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눈조각, 얼음작품 등을 만들기 위한 기후여건과 축제 주요 참여대상인 학생들의 겨울방학이 12월 말께임을 감안해 조정하게 됐다.

황명선 시장을 비롯해 추진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추진위원회는 얼음축제 운영계획 설명, 축제 캐릭터와 포스터(안) 협의 및 행사장 입장료와 체험료 등 세부사항에 대한 토의시간으로 진행됐다.

추진위는 축제 부제를 '고고! 씽씽! 대둔산 수락계곡 얼음나라로…'로 정하고 공식행사를 비롯해 얼음봅슬레이, 이글루, 눈썰매장 등 체험행사와 얼음기둥, 폭포빙벽, 산타마을 포토존 등 전시ㆍ상설행사, 주말 소무대 공연 등 18개 행사를 운영키로 협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대둔산에서 처음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내실있는 계획과 다각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차별화된 축제로 부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1일에는 칠갑산 오지 마을을 축제의 마을로 탈바꿈시킨 청양군 알프스마을 황준환 위원장을 초빙, '살기좋은 희망만들기'를 주제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논산=장병일 기자 jbi392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1.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2.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3.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4.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5.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